[컨콜] 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서 시연…인력 이동에 도깨비 등 부스팅

1분기 매출 854억 원 기록
2024년 05월 10일 09시 06분 21초

10일 이른 오전 펄어비스는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펄어비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5% 감소, 전분기대비 1.2% 상승한 85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5% 감소,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한 6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2% 상승,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한 12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1분기 IP별 매출은 검은사막 IP가 668억 원, 이브 IP가 180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유럽 등에서 53%, 아시아 29%, 국내 18%를 기록했다. 플랫폼별 비중을 살펴보면 PC가 69%, 모바일 26%, 콘솔 5%로 PC 플랫폼 비중은 전분기대비 약 14% 감소하고 모바일 플랫폼 비중이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4년 라이브서비스 관련으로는 검은사막 PC가 10주년 기념 하이델 연회(프랑스), 아침의 나라:서울을 선보이며 콘솔은 편의성 업데이트, 차세대 기기 버전 개발, 모바일은 신규 클래스인 아스케아, 검은사막 PC의 중국 서비스 준비 등이 이루어지며 EVE IP는 EVE 온라인 신규 확장팩 EQUINOX가 6월로 예정되었고 EVE Vanguard가 신규 맵을 선보인다.

 

검은사막 PC 중국 서비스는 중국 판호를 발급받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며 내부적으로 판호 발급 기대가 높고 발급 이후 빠른 서비스를 위해 사전 작업들을 파트너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서비스 중인 글로벌 버전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유저도 글로벌 버전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빠르게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다. 기존 IP 기반 신작으로 프로젝트 어웨이크닝 대규모 테스트가 5월,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가 5월 소프트런칭 지역을 확대한다. 신규 IP인 붉은사막의 마케팅도 준비한다.

 

붉은사막은 현재 최적화와 완성도를 높이며 순조롭게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스컴을 타깃으로 하여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게임스컴에서는 직접 시연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지스타 등 다양한 게임행사에 참여해 출시까지 붉은사막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추가 영상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독점 파트너십에 있어서는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업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고려할 사항이 많아 확정된 바는 없다.

 

도깨비는 붉은사막과 함께 효율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개발이 마무리되어가며 도깨비에 지속적으로 인력을 투입하는 만큼 추가 영상 공개를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으나 현재는 붉은사막에 포커싱하기 위해 붉은사막 공개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

 

펄어비스 조석우 CFO는 "검은사막과 EVE가 라이브 서비스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는 가운데 프로젝트 어웨이큰 등의 신작 부스트업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GDC 2024에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어웨이큰 등을 발표하며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붉은사막의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깨비 등의 차기작 프로젝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개발 과정 소통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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