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엔씨소프트, '리니지2M'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 집중

2024년 05월 10일 09시 45분 59초

엔씨소프트는 10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2024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979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 당기순이익 57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50% 줄었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신임 대표는 올해 비용 절감을 위해 인건비부터 줄일 것이고, 5월 중 권고사직을 단행해 본사 인원을 4천 명대까지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동 타워를 매각해 신사옥을 건축 비용에 사용할 것이고, 하락된 주가 상승을 위해 약 1천억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자사주는 10% 내외로 보유할 것이고 10% 이상 보유되는 자사주는 초과된 규모만큼 소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A와 관련해서는 3가지 원칙하에 진행하며, 첫 번째는 엔씨와 시너지가 나는 회사, 두 번째는 해당 게임사가 지속 성장이 가능한 회사, 세 번째는 재무적으로 영향을 주는 회사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지난해부터 이를 기준으로 여러 회사를 검토했고 현재 1~2개 회사와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이외로 MMORPG 장르가 집중적으로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 '리니지2M'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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