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싱 사가 2 리벤지 오브 더 세븐’, 원작 초월 리메이크로 돌아오다

스퀘어에닉스 시연
2024년 09월 27일 03시 10분 22초

스퀘어에닉스는 ‘도쿄게임쇼 2024(TGS 2024)’ 기간 중 자사의 부스에서 ‘로맨싱 사가 2 리벤지 오브 더 세븐(리벤지 오브 더 세븐)’의 시연을 진행했다.

 

리벤지 오브 더 세븐은 1993년 슈퍼패미컴으로 출시한 ‘로맨싱 사가2’의 완전 리메이크판이고, 8년 전 출시한 리마스터판과 달리 그래픽부터 밸런스까지 전부 바꾼 점이 특징이다. 

 

시연 버전은 ‘고블린 습격’이라는 초반부부터 ‘침몰선’이라는 어느 정도 성장한 구간 둘 중에 하나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본 게임은 외형이 2D에서 3D 캐릭터로 변화한 점이 눈에 띄었고, 난이도 조정 기능이 추가돼 신규 유저도 유입이 쉬울 것으로 생각된다. 원작의 경우 세밀한 분석이 없으면 게임오버가 되는 사례가 잦았으나 기본 난이도로 플레이하고 평타만 때려도 초반부는 죽을 일이 없었다.

 

또한, ‘성검전설 3 TRIALS of MANA(이하 성검전설3 리메이크)’ 개발진이 참여한 작품답게 캐릭터 외형이 로맨싱 사가보단 성검전설3 리메이크를 하는 느낌이 강하다. 또 마을이나 필드 등에서는 점프가 가능하고, 전투는 캐릭터 민첩 수치에 따라 순번이 정해지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전투에서 캐릭터 연출은 3D 그래픽으로 바뀐 덕에 원작보다 화려해졌고, 특히 연계 게이지를 소비해 사용하는 연계 기술이 추가돼 전략적인 부분에서도 다소 변화가 생겼다.

 

사실 원작은 계산 없이 플레이하면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해 기자의 경우 비선호하는 편이었으나, 이번 작은 그런 부분 없이 전형적인 JRPG 스타일 밸런스로 바뀐 덕분에 오히려 원작보다 더 해보고 싶어졌다.

 

한편, 이 게임은 10월 24일 출시될 예정이다. ​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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