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배틀로얄, 모바일 액션 '리틀 빅 가디언즈'

단순함 속 전략성
2018년 06월 20일 07시 59분 10초

4399코리아의 ‘리틀 빅 가디언즈’는 출시 전 글로벌 사전예약 등록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배틀로얄 기반 모바일 액션 신작이다.

 

리틀 빅 가디언즈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영웅들의 개성적인 플레이 타입을 보여주는 스킬 시스템 등을 통해 차별화를 노렸고, 무기와 마력과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육성 컨텐츠도 플레이어의 눈길을 끄는 요소로 작용했다.

 

한편 리틀 빅 가디언즈는 여타 스마트 플랫폼 게임들과는 달리 차별화를 꾀한 컨텐츠와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의 영웅들이 보여주는 화끈한 액션성이 부각되며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는 작품이다.

 

 

 

■ 어, 잠깐……바로? 난투 모드

 

리틀 빅 가디언즈에는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전투 모드가 준비돼 원하는 모드를 골라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만 게임을 최초로 진행했을 때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난투 모드에 입장한 상태에서 게임이 시작돼 처음부터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경쟁을 유도한다.

 

본 작품 자체가 최근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액션인지라 세 가지 게임 모드에서 모두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경쟁을 유발하고 최종 1위를 노리는 내용을 만들어가게 된다. 작중 팀 매치 개념인 파티 생존을 제외하면 사실상 생존 모드와 난투 모드의 두 종류 플레이 스타일이 정해져 있는 셈이기도 하다.

 

난투 모드에서는 투입되고 즉시 다른 플레이어를 죽이거나 맵 여기저기에 생성되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레벨을 올리고 경험치 큐브를 모을 때마다 상승하는 포인트를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많이 모으면 우승할 수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듣기에는 단순한 형식의 게임 룰이고 실제로도 단순해서 이해하기 좋지만, 마냥 누적되는 점수를 많이 모으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를 들이받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룰 페널티로 난투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사망하면 지금까지 모은 모든 포인트를 잃고 0포인트에서 부활해 다시 진행하기 때문. 처음 몇 번은 죽어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후반부 시간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죽임을 당하면 그 판의 순위는 곤두박질 직행이라는 일도 흔하다.

 


 

 

 

■ 아마 다들 익숙할 생존 모드

 

리틀 빅 가디언즈의 생존 모드는 이름으로도 눈치챈 사람들이 있겠지만 PC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최근 모르기가 힘든 룰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우선 생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 개개인이 살아남기 위해 일정 시간마다 좁혀오는 안전지대 내부로 진입해 다른 플레이어에게 살해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관건인 모드다.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안전지대 내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들을 처치하면서 1위로 빠르게 진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생존 모드에서는 모든 장비 파츠가 배틀로얄 장르를 표방한 모드 답게 맵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장비들을 모아야만 보다 강력한 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

 

파티 생존에서는 일반 생존과 마찬가지로 안전지대 내부에서 살아남아 최종적으로 1위를 노리는 형식의 모드다. 정리하자면, 일반 모바일 액션의 데스매치를 원하는 플레이어에게는 난투 모드가 어울리며 ㅇㅇ그라운드 등의 배틀로얄 장르식 플레이를 즐기고 싶다면 생존 모드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해 즐기는 편이 좋다.

 

 

 

■ 성장하는 영웅과 무기

 

리틀 빅 가디언즈에서 영웅과 무기는 성장을 거듭한다. 다양한 유형의 영웅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그런 영웅들이 제각각 특색 있는 스킬과 무기를 들고 전투에 나서며, 플레이어는 수집한 영웅 캐릭터를 보다 강하게 만들 수 있다.

 

게임을 즐기면서 채집할 수 있는 마력과일은 모 MOBA 장르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일종의 룬 시스템이다. 레벨에 따라 점점 개방되는 마력과일 나무의 슬롯에 소지한 마력과일을 채우면 해당 마력과일의 효과를 받게 되는 형식이다. 마력과일을 넣을 수 있는 마력과일 나무는 세 종류가 존재한다.

 

각각의 캐릭터는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게임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자원을 활용, 자신의 무기를 강화해 나갈 수 있다. 강화도가 일정 수준에 이를 때마다 무기의 외형도 변경되고, 더욱 강력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가 직접 육성한 결과가 나타나는 난투 모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꾸준한 강화가 필요.

 

 

 

■ 아기자기한 배틀로얄 장르 신작

 

리틀 빅 가디언즈는 일견 단순해 보이지만 플레이어가 자신이 보유한 영웅 캐릭터들에 대한 이해도를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야 게임 진행에 득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캐주얼한 액션 게임이나 스킬을 잘 활용하면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해 다른 플레이어에게서 킬을 따낼 수 있다.

 

스킬의 연계를 잘 활용하는 플레이어와 그렇지 않은 플레이어 몇 명이 붙으면 스킬 연계를 잘하는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선까지는 상대방을 밀어붙이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 또, 난투 모드의 경우는 단순히 독주하고 있는 플레이어가 끝까지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 고득점 플레이어를 노려 죽인 후 0포인트로 돌려보내는 전략성 플레이도 가능한 것처럼 단순함 속에 독특한 전략성을 감추고 있는 작품이다.

 

배틀로얄 장르 기반 스마트 플랫폼 액션 신작 리틀 빅 가디언즈는 배틀그라○○ 같은 본격적인 배틀로얄 장르 게임은 조금 꺼리는 플레이어나 캐주얼한 배틀로얄 또는 액션 게임을 스마트 플랫폼에서 즐기고 싶어하는 플레이어에게 추천할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7,380 [06.20-12:16]

아기자기하게 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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