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게임사의 VR게임 ‘라이즈 오브 더 폴른’, 차이나조이서 반응 후끈

피코 메인무대에서 VR e스포츠 진행
2018년 08월 05일 03시 31분 02초

‘차이나조이 2018’에서 국내 게임사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내 VR 게임사 픽셀핌스가 이 현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픽셀핌스는 기존 VR 개발사와 달리, 게임성을 구비한 VR 게임을 만든다는 목표하에 설립됐고, 설립 초기부터 VR 내에서의 근접 및 인터렉션, 기존 콘솔 게임들이 제공하는 게임성을 VR에 녹이기 위한 실험, 기기 사양에 제한적인 모바일 VR 범주 내에서 최고의 공간감을 구현할 수 있는 그래픽 최적화 등의 연구를 했고, 이런 과정을 통해 ‘라이즈 오브 더 폴른(Rise of the Fallen)’이란 VR 게임을 만들어냈다.

 

온라인 기반 1대1 대전액션 라이즈 오브 더 폴른은 이종기기 간 대결이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및 크로스 디바이스를 게임환경에 구현했고, VR 게임 e스포츠화를 위한 관전 모드를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인벤토리 관리, 랭킹, 소셜 피처 및 관전 등 게이머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목되고, 부분 유료화를 통한 수익화를 위해 별도의 스마트폰 컴패니언앱이 제공된다.

 

아울러 라이즈 오브 더 폴른은 2017년 경기콘텐츠진흥원 VR/AR 장초오디션에서 킬러콘텐츠로 선정돼 약 3억 원의 지원금을 수령했고, 올해 구글 데이드림 플랫폼에 시범 론칭해 2주간 글로벌 피쳐, 이번 차이나조이 2018에서 중국계 미국 VR 기기 제작사인 피코(PICO) 부스 메인 무대에서 VR e스포츠를 진행하게 됐다.

 

라이즈 오브 더 폴른으로 진행된 VR e스포츠는 VR/AR 등 차세대 플랫폼을 다루는 차이나조이 2018 ‘e스마트’관에서 실제 대전액션의 호쾌함을 현장에서 그대로 보여줘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

 

또한, 이 게임은 8월 내 오큘러스 고와 기어VR에, 연내 피코와 샤오미, 내년 1분기 PSVR 플랫폼에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핌스 이대원 대표는 “라이즈 오브 더 폴른은 단순 VR 게임에서 끝나지 않고 VR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게임이다”며 “전 세계 많은 관계자 및 관람객이 모인 차이나조이에서 우리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행보를 펼칠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게임샷은 차이나조이 2018 현장 메인무대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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