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RE:2, 궁극의 호러 체험시키기 위해 원점 회귀

바이오하자드 RE:2 기자간담회
2018년 10월 31일 16시 25분 37초

캡콤의 2019년 기대작 ‘바이오하자드 RE:2’가 국내에서 공개됐다.

 

31일, 게임피아는 자사가 한글화로 출시할 PS4 및 Xbox One으로 출시할 바이오하자드 RE:2의 기자간담회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서 진행했다.

 

바이오하자드 RE:2는 PS1 등으로 출시돼 시리즈 최고 명작이라 평가되는 ‘바이오하자드2’의 리메이크판이며, ‘바이오하자드7’에서 호평을 받은 RE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돼 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캡콤 츠요시 칸다 바이오하자드 총괄 프로듀서가 방한해 국내 미디어와 이야기를 나눴다.

 

 

 

츠요시 칸다 프로듀서는 “바이오하자드 RE:2는 캡콤의 자체 엔진 RE 엔진을 통해 원작의 서바이벌 호러를 보다 현실적으로 살렸고, 심장이 요동치는 사운드와 새로운 카메라 시점 및 현세대 콘솔에 맞춘 컨트롤 방식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은 단순 리메이크가 아닌, 인물들의 이야기를 더욱 세밀화해 기존 팬 및 신규 팬들을 모두 공략할 것이며, 좀비와 전투를 벌이는 액션성 외에도 다양한 퍼즐로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더욱 높일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츠요시 칸다 프로듀서

 

간략한 소개가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RE 엔진은 바이오하자드 전용 엔진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함께 시연한 ‘데빌메이크라이5’에서도 엔진의 우수성을 보여줬다. 이 엔진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RE 엔진의 강점은 에셋 베이스의 엔진이라 생각한다. RE 엔진은 브레인박스에 여러 에셋을 집어넣어 만들어도 스피디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또, RE 엔진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서도 잘 어울리는 엔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우리는 이 엔진을 통해 여러 신작을 보여줄 계획이다.

 

- 캐릭터의 스토리나 의상이 변경된 점이 많은데, 그 이유는?

 

원작을 존중하면서 재구성하는 점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 특히 이번 작은 현실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부분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노력했다.

 

- 오리지널 BGM은 어떤 형태로 제공되는지?

 

오리지널 BGM는 DLC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 스토리가 꽤 변경됐는데 엔딩도 달라지는 점이 있나?

 

원작의 스토리를 새롭게 각색했지, 전체 틀은 바꾸지 않았다.

 

- 요즘 게임보다 조준이 어려운 편이다.

 

공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조준을 어렵게 했다. 단 무기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조준을 편하게 할 수 있다.

 

- 이번 작에서는 잔인함이 더 부각된 것 같다.

 

이번 작은 바이오하자드 원점 회귀가 목표이기 때문에 궁극의 호러를 체험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신경 썼다. 특히 RE 엔진은 시각적 표현이 극대화한 엔진이기 때문에 더욱 잔인해진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또 국가마다 심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국가별로 심의를 맞추는 데 노력했다. 

 

- 바이오하자드2를 리메이크한 이유는? 또 다른 후속작도 리메이크할 계획이 있나?

 

팬들의 오랜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부응하기 위해 리메이크를 결정했다. 또 바이오하자드2가 엄청난 명작이라 가볍게 리메이크하면 팬들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에 개발팀이 완벽히 갖춰질 때 시작하려고 했고, 지금이 그때라 생각한다.

 

또 이번 작이 성공해야 다음 작도 리메이크 가능할 것 같다.

 

- 끝으로 한마디.

 

론칭이 3개월 정도 남았고, 팬들이 실망하지 않게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