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글로벌 게임사' 입지 강화를 위해서 CCP게임즈 인수

펄어비스 X CCP 미디어 토크
2019년 03월 07일 15시 15분 59초

펄어비스는 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펄어비스 X CCP 미디어 토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와 함영철 전략기획실장, CCP게임즈 힐마 대표 등이 참석해 펄어비스가 CCP게임즈를 인수한 이유와 대표 IP ‘이브온라인’과 개발 중인 ‘이브모바일’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CCP게임즈는 1997년 아이슬란드에 설립한 글로벌 게임사이며, 2003년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MMORPG 이브온라인을 출시해 누적 가입자 약 4천만 명을 보유했다.

 

정경인 대표는 CCP게임즈를 인수하게 된 이유에 대해 “펄어비스는 글로벌 메이저 게임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것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자체 IP(지적재산권) ‘검은사막’뿐만 아니라 외부 IP도 필요했기 때문에 CCP게임즈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CCP게임즈의 대표작 이브온라인은 우수한 게임성을 가졌지만,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국내 유저들이 즐기기 어려웠다”며 “우리는 이브온라인이 한글화뿐만 아니라 이 IP가 아시아 시장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공략할 수 있게 함께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해 CCP게임즈 지분 100%를 약 2,500억 원에 인수했고, 이날 행사에서 향후 성과에 따라 인수 금액이 4천억 원대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힐마 대표, 정경인 대표, 함영철 실장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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