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선보이는 오픈월드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는 최근 13년간의 연재를 마무리한 인기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한 신작 게임이다.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게임은 원작 속 드넓은 대륙 ‘베르사’를 배경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텐츠, 독특한 직업 군을 그대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마치 소설 속 가상 현실 게임 ‘로열로드’에 접속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달빛조각사’는 대작인 원작의 유명세뿐 만 아니라 게임의 거장 송재경 대표가 제작하는 첫 모바일 MMORPG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시작한 사전 예약에는 예약 시작 하루 만에 100만 명이 참가를 했으며 9일 만에 200만 명 달성, 24일(화) 2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소설 독자들과 게임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험가들의 꿈, ‘달빛조각사’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자.
■ 원작 소설 달빛조각사는...
소설 ‘달빛조각사’는 ‘하이마’, ‘태양왕’을 집필한 남희성 작가의 작품으로, 2007년 연재를 처음 시작, 2013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디지털 연재 진행 후 최근 완결까지 ‘역대 한국 게임 판타지 소설 중 최고 베스트셀러’라는 수식어를 자랑하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 소설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이현’이 온라인 가상 현실 게임 ‘로열로드’에서 ‘위드’라는 닉네임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전설의 달빛조각사’라는 직업을 갖는 모험 과정을 몰입감 있게 전개해 수 많은 독자를 열광시켰다.
또한, 억척스러우면서도 코믹한 주인공 ‘위드’의 매력과 소설 속 실감나는 게임 묘사로 판타지 소설 구독자 층뿐 만 아니라 게임 이용자 층까지 사로잡으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왔다.
‘달빛조각사’는 지난 7월, 58권을 마지막으로 연재를 종료했으며, 2019년 9월 현재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만 누적 조회수 3억4천만 건, 구독자 수 530만 명을 기록, 종이책 누적 판매 부수도 약 85만 부에 달하며 웹소설 시장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달빛조각사의 세계관
‘달빛조각사’의 세계관은 근 미래를 배경으로 천재 과학자의 주도하에 수십 년 간의 개발을 거쳐 출시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75%를 자랑하는 온라인 가상현실 게임 ‘로열로드’를 기반으로 펼쳐진다.
‘달빛조각사’에 처음 접속한 모험가는 원작 소설 속 ‘로열로드’의 시작과 동일하게 가상 현실 세계 ‘베르사 대륙’ 내 ‘로자임 왕국’의 ‘세라보그 성’에 위치한 ‘세라보그 수련관’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주인공 ‘위드’가 허수아비를 치던 장면부터 시작해 소설 속 주인공의 행적을 상당 부분 유사하게 따라가며 이용자는 ‘위드’와 함께 모험을 즐기거나 ‘위드’의 모험을 목격하게 된다. 위드 뿐만 아니라 NPC(Non Player Character, 게임 속 도우미 캐릭터)로 분한 다양한 원작 속 반가운 인물들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이 게임의 재미 중 하나다.
게임의 첫 시작, 허수아비를 치며 훈련할 수 있는 ‘세라보그 수련관’
■ 모험 욕구가 가득한 방대한 대륙
‘달빛조각사’의 세상은 자유도가 보장되고 공간 이동의 제약이 없는 오픈월드(Open World)로 구성된다.
게임에 참여한 모험가들은 ‘로열로드’ 속 방대한 ‘베르사 대륙’안의 다양한 지역들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작의 주인공 ‘위드’와 함께 모험을 즐기거나 필드, 던전에서 전투를 하고 사냥, 채집,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스스로의 선택으로 나만의 모험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달빛조각사’는 모험가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오픈월드를 즐길 수 있도록 로자임 왕국 속 ‘세라보그 성’, 프레야 여신상이 있는 마을 ‘바란’, 조인족들의 마을 ‘라비아스’ 등 원작 속 개성 넘치는 지역들을 모두 게임 속 마을로 재현했다. 소설 ‘달빛조각사’를 읽은 독자라면 그동안 상상 속에서만 그려왔던 지역들을 게임 ‘달빛조각사’를 통해 보고 모험할 수 있다. 소설 속 수 많은 왕국들과 지역들은 향후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위드’가 만든 프레야 여신상이 한 가운데 세워진 마을 ‘바란’
요리사, 조각사 등 다양한 조인족이 살고 있는 마을 ‘라비아스’
■ 외형만으로는 알 수 없는 신비한 세계, 히든 직업의 등장!
‘달빛조각사’에는 전사, 마법사, 궁수, 성기사, 그리고 게임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직업, ‘조각사’, 이렇게 총 5가지의 직업이 존재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험 스타일에 따라 직업을 정하고 해당 직업에 따라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있다.
‘달빛조각사’는 게임을 출시하면서 선보인 다섯 가지 직업 외에 원작에서 등장한 다양한 직업들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다양한 외양을 가진 5가지 직업의 캐릭터들
■ 각양각색의 결투 코스
‘달빛조각사’에서 이용자들은 드넓은 필드를 모험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에서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전투는 바로 ‘사냥’이다. 게임 속 대다수의 지역은 ‘사냥터’ 형태로 되어있으며, ‘사냥터’에는 원작 소설 속에서도 등장한 각 지역만의 독특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모험가들은 몬스터를 사냥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가장 기초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대전 모드’를 선택할 경우,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필드 탐험을 보다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미르칸 탑’의 전투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은 바로 던전이다.
인스턴스 던전 ‘혼돈의 입구’는 모험가들이 ‘단순 사냥’에 지루함을 느낄 때 즐길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험가들은 매일 매일 입장할 때마다 새롭게 변하는 던전에서 제한 시간 동안 전투를 즐기고 진귀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인스턴스 던전 ‘초급 수련관’
이외에도 모험가들은 ‘기사단장 선발전’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의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로자임 왕실’에서 개최하는 이 축제에서 우승을 한 모험가는 기사단장이 돼 칭호와 장비, 전용 퀘스트 및 왕궁 입장 권한까지 얻을 수 있다. 또 ‘결투장’을 활용해 일대일 전투도 즐길 수 있다. ‘결투장’에서는 3주에 한 번 결투 결과에 따라 순위를 정하고 푸짐한 보상을 제공한다.
기사단장 선발전
■ 줍고 또 주워도 끝나지 않는 줍는 재미
‘달빛조각사’의 다양한 콘텐츠 중 이용자들을 도저히 손뗄 수 없게 만드는 콘텐츠가 존재한다. 바로 파밍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모든 모험 활동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지역 별, 활동 별로 각기 다른 아이템을 얻게 되는 만큼 이번 사냥, 전투, 채집에서는 어떤 아이템을 얻게 될까 기대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이 아이템들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장비를 성장시키는데 활용하거나 거래소의 경제활동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필드보스와 대치를 앞두고 있는 플레이어. 필드보스 처치 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지금까지 이런 다양함은 없었다
‘달빛조각사’는 전투의 재미만을 전하는 흔한 MMORPG가 아니다. ‘달빛조각사’는 전투 외에, 요리, 대장, 재봉, 세공 등의 다양한 제작 콘텐츠와 채집, 채광, 낚시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모험가들은 ‘낚시’를 통해 물고기뿐 만 아니라 독특한 아이템까지 잡을 수 있으며 ‘제작’을 통해 나만의 장비를 직접 만들 수 있다. 또한, 직접 구한 재료로 ‘요리’를 할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할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꾸밀 수 있다. 모험가들은 이런 생활형 콘텐츠를 즐기면서 다채로운 경험을 하고 성장할 수 있다.
생활형 콘텐츠 중 하나인 ‘낚시’
직접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콘텐츠
■ 어떤 게임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 '조각'
‘달빛조각사’에는 그 어떤 게임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한다. 바로 ‘조각’이다. 이용자들은 ‘조각 제작 의뢰’를 하거나 모험 중 아이템 획득을 통해 ‘조각’을 얻어 ‘하우스’를 꾸미고 다양한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또 재료를 가지고 직접 ‘조각’을 할 수도 있다.
달빛조각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조각’
■ 또 하나의 매력적인 콘텐츠, 히든 퀘스트
‘달빛조각사'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알고 하면 더 재미있는 ‘달빛조각사'의 매력적인 콘텐츠 중 하나가 바로 ‘히든 퀘스트'다. ‘히든 퀘스트'는 어디서 어떻게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지 힌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모험가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히든퀘스트’를 발견할 수 있다. ‘히든퀘스트’를 성공하게 되면 알려지지 않은 진귀한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 함께하는 모험
‘달빛조각사’에는 모험에 동행할 다양한 ‘모험 메이드’들이 등장한다. 모험가들은 필드에서 만난 몬스터와 친구가 돼 ‘펫’을 만드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귀여운 고양이, 강아지 형태의 ‘버디’와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보다 전투력 넘치는 사냥을 위해 ‘용병’을 고용해 모험과 전투를 외롭지 않게 할 수도 있다.
달빛조각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버디, 용병, 펫
■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깨알 즐거움
‘달빛조각사'에는 그냥 지나칠 수 도 있지만 알고 보면 ‘미친 디테일’을 자랑하는 매력 포인트들이 존재한다.
‘달빛조각사’의 시간 속에는 낮과 밤이 존재해 시간 대 별로 조금 다른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밤 사냥에는 낮 사냥보다 조금 더 위험한 몬스터가 나타나며 밤에 수행하는 미션에는 특별한 보상을 제공해 단순한 사냥 미션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달빛조각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NPC들
또, NPC도 그냥 NPC가 아니다. 춤도 추고, 제작도 하고, 모험가에게 호감 표시도 한다. 뿐만 아니라 NPC한테 받은 호감도를 쌓아 촌장으로 선출될 수도 있어 지나가는 NPC하나까지 놓칠 수 없게 한다.
이외에도 ‘달빛조각사’에는 아기자기한 디테일들이 게임 구석 구석에 살아있어 모험가들은 보물찾기를 하듯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 요소들을 찾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