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기대작 ‘블레스 언리쉬드’, 원작 ‘블레스’와 완전 다른 게임

블레스 언리쉬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2020년 11월 11일 12시 21분 10초

네오위즈는 11일, 자사의 PC게임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의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는 700억 원 개발비가 투입된 ‘블레스 온라인’ IP(지식재산권) 신작이고, 지난 10월 PS4와 Xbox One 등 콘솔 플랫폼으로 먼저 출시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는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에 대한 세부 내용 및 서비스 일정 등이 공개됐다. 행사는 라운드8 박성준 스튜디오장과 박점술 개발 PD, 최영빈 기획팀장, 심보송 사업팀장이 참석해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전투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액션의 쾌감, 콤보 조합과 이용자의 개성에 따라 조합되는 스킬 세트 블레싱을 기반으로 한 성장, 이용자 성향에 맞춰 자유롭게 가입하는 선택적 렐름'유니온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4로 구현된 아름답고 방대한 오픈 월드와 강력한 몬스터, 5종의 개성 있는 클래스 등도 함께 소개됐다.

 

 

 

아울러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고, 아래는 그 내용이다.

 

- 개발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기존 MMORPG는 스킬바 등을 길게 늘인 UI를 중심으로 게임을 즐겼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액션에 초점을 둬 UI를 직관적으로 구성하고 블레싱이라는 액션을 살린 스킬 사용법을 만드는데 힘이 들었다.

 

- 모바일 버전 출시 계획 및 콘솔과 PC 버전 간 크로스플레이는?

 

크로스플레이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 두고 있으나, 현재 PC버전 성공에만 집중하고 있다. 또 모바일이 될지 클라우드 서비스가 될지 내부에서 검토 중이다.

 

- PC 버전에서 즐기기 힘들다는 피드백이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쾌적하게 조작할 수 있게 전반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또 패드도 지원할 것이다.

 

- 전투 속도가 느리다는 평이 있다.

 

묵직한 타격감의 액션을 표방하기에 빠를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평가를 내는 유저분들이 있기에 공격속도를 가속화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 블레스 IP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

 

원작과 개발부터 컨셉이 완전히 다르기에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

 

- 콘솔 버전 국내 출시 계획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다 콘솔 버전을 퍼블리싱하고 있기에 이들과 논의해 최대한 국내도 서비스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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