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내 게임업계, 서브컬쳐와 콘솔에 집중

다양한 콘솔신작으로 세계 진출
2023년 01월 03일 18시 00분 37초

2023년 계묘년, 국내 게임사들이 내놓을 신작들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서브컬쳐'와 '콘솔'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TL(Throne and Liberty)'로 콘솔 게임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는다.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인 'TL'은 필드, 환경, 이용자 등 3가지의 핵심 요소가 상호 영향을 미치는 입체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방향성은 크게 배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전투와 경쟁을 벌이는 ‘THRONE’과 환경이 살아있는 월드에서 모험과 자유를 만끽하는 ‘LIBERTY’, 국가와 세대 등 모든 것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AND’로 이루어져 있다.

 

이 게임에서 특히 주목되고 있는 것은 높은 자유도. 모든 장소는 연결 되어있고, 서로 끊임없이 상호작용한다. 변화하는 날씨와 환경은 현실감을 강화하면서 변칙성을 제공하며, 게임의 자연법칙이 실제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 다양한 변수 속의 규칙을 찾아낸 이용자는 이를 전략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

 


 

넥슨은 연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브 더 다이브' 콘솔 버전 등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 루트슈터 게임으로 3인칭 슈팅 장르에 퀘스트를 수행하고 아이템을 수집해 장비를 강화하는 RPG 요소를 더한 게임이다. 각 캐릭터마다 3개의 총기와 4개의 보조장비, 여러 공격 수단을 활용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전통적인 슈터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사격에 집중한 캐릭터는 물론 독을 활용하거나 적 사이를 빠르게 누비며 교란하는 등 전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지향하는 캐릭터도 플레이 가능하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오는 12일 프리시즌을 통해 모바일과 PC버전을 먼저 선보인다. 원작의 재미를 잇되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콘솔, PC, 모바일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는 풀 크로스플레이 게임이다. 프리시즌 이후 콘솔 버전도 출시 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던 이 게임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강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액션 어드벤처의 재미를 녹여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프로젝트로 개발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올해 출시 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등을 수상한 'P의 거짓'은 지난 지스타 2022에서도 관람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와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5일 서브컬쳐 게임 신작 '에버소울'로 2023년의 포문을 연다.

 

나인아크의 첫 개발작인 '에버소울'은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과 각양각색의 매력적인 정령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들을 지휘하면서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인연 시스템을 비롯해 수집한 정령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규 IP(지식재산권)임에도 불구하고 웹툰 및 OST 제작,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여 사전예약 150만 건을 기록했다. 특히 새해 첫날부터 강남대로의 주요 랜드마크 대형 광고판에 캐릭터 소개 영상을 송출하고, 출시일인 1월 5일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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