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증가

2025년 05월 09일 22시 24분 49초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9일 공시했다. 그라비티는 2025년 1분기 매출 약 1,375억 원, 영업이익 약 247억 원을 기록했다.

 

그라비티는 전분기 대비 2025년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하며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14.8%,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55% 증가하며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그라비티의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Ragnarok M: Classic’과 글로벌 지역에 선보인 ‘Ragnarok Idle Advneture Plus’의 신규 매출 발생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2월 14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Ragnarok M: Classic’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태국 2위, 필리핀 4위 등 초반 흥행 속에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매출 일부는 동남아시아 지역 ‘Ragnarok Origin’과 ‘The Ragnarok’의 매출 감소로 상쇄됐다.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본사 및 해외 여러 지사를 통해 타이틀을 활발히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4월 10일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을 Nintendo Switch™와 Steam®으로 글로벌 지역에 발매했으며, 4월 16일 ‘Ragnarok M: Classic’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했다. 이어 4월 17일에는 ‘라그나로크 : Back to Glory’를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각각 선보였다.

 

또한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2분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하반기 중 한국에 론칭할 예정이며 ‘Ragnarok Libre’는 2분기 글로벌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7월에는 ‘라그나로크 크러쉬’를 글로벌 지역, ‘라그나로크 제로’를 대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지역에서는 ‘Ragnarok: Back to Glory (중문명 仙境传说:重生)’를 3분기, ‘라그나로크: 여명(중문명 仙境传说:破晓)’을 하반기에 론칭한다.

 

2분기부터 중남미, 유럽 등 본격적인 신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5월 28일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를 정식 론칭하며 하반기에는 ‘Ragnarok Landverse’ 론칭을 준비 중이다. 5월 8일에는 ‘라그나로크 X : Next Generation’을 북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4개 지역에 론칭했으며, 2분기 중 나머지 유럽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라그나로크 IP 영향력을 확장하는 한편 PC, 모바일, 콘솔 등 여러 플랫폼에서 신규 IP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플랫폼 및 IP 다변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먼저 PC 에서는 6월 중 동남아시아 지역에 ‘드래고니카 오리진’, 2분기에는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 ‘건바운드(Gunboud)’를 선보이며 모바일에서는 하반기 글로벌 지역에 ‘냥농장 타이쿤’을 론칭한다. 또한 콘솔에서는 3분기 글로벌 지역에 ‘THE GOOD OLD DAYS’,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WiZmans World Re;Try)’, ‘심연의 작은 존재들’, 4분기에 ‘라이트 오디세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1분기 활발한 타이틀 출시 및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라며,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를 비롯한 다양한 신작을 여러 지역 및 플랫폼에서 론칭하며 다변화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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