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리즈컨?… 펄어비컨 ‘검은사막 칼페ON 연회’ 뜨거운 관심 받아

검은사막 칼페ON 연회
2020년 12월 12일 21시 33분 38초

국내 제작 대표 글로벌 IP(지식재산권) ‘검은사막’ 팬들만을 위한 온라인 행사가 마련됐다.

 

12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 ‘검은사막 PC X Mobile X Console 칼페ON 연회(이하 칼페온 연회)’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지난 5월 열린 ‘하이델 연회 At Home’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이다.

 

 

아울러 본 행사에서는 검은사막 2021 상반기 로드맵 발표에 이어 이용자와 함께하는 칼페ON 연회 축제, 키워드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2021 상반기 로드맵을 살펴보면, 먼저 검은사막 PC, 콘솔, 모바일 버전 공통으로 신규 클래스 ‘노바’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하사신 이후 두 번째 동시 업데이트인 노바는 고대수(古代樹) 크투란의 힘이 깃든 방패인 크라툼과 철퇴 샛별을 휘두르는, 공화정 출범과 함께 역사에서 지워졌던 칼페온의 마지막 왕녀다. 노바의 방패엔 노바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가시 친위대의 영령이 깃들어 있다. 이를 이용해 거대 방패 뒤에서 자신을 방어하면서, 친위대에 명령을 내려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할 수도 있다.

 

 

노바

 

플랫폼별 업데이트를 각각 살펴보면, PC 버전은 길드와 별개로 PvP를 선호하는 이용자가 모여 크루를 결성해 경쟁을 하는 ’10:10 크루’가 선보인다. 10:10 크루는 기존 10명으로 크루를 결성, 예비 3명을 둘 수 있게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22일부터 시즌 서버 ‘겨울 시즌’이 시작되는데, 지난 시즌 서버의 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이용자 평균 공격력과 방어력을 약 두 배 이상 상승시켜 시작, 겨울 시즌은 시즌 서버 졸업 이후에도 신규 이용자들이 본서버로 넘어갔을 때도 중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별무덤 상공에 떠 있는 무시무시한 운석인 ‘검은별’을 잡는 ‘검은별 레이드’가 준비되며, 검은별과 함께 강력한 소환물 ‘부정의 헌신’을 공략하려면 유저들이 확실한 역할을 나눠 협업해야 할 것이다.

 

또 신규 영지(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도 추가되는데, 이곳은 강력한 여전사 캐릭터 가디언의 고향이며, 1년 내내 겨울이 유지되는 곳이다. 간혹 무시무시한 눈보라가 몰아칠 수 있고, 이때 안전한 곳에 진입하거나 불을 쬐지 않으면 저체온증으로 죽음에 이룰 수 있다.

 

이외로도 동양권의 다채로운 색채를 담은 ‘신대륙: 아침의 나라’와 신규 캐릭터 노바와 별개의 신규 클래스도 준비 중이다.

 

 

신대륙 월드맵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양’ 콘텐츠 및 ‘가문 시스템’이 보다 강화할 예정인데, 대양은 더욱 쾌적하고 재밌게 즐기도록 포탄 보급 제한을 없애고 항해 피로도 시스템을 도입, 자동 사냥 편의성을 높일 것이고, 가문 시스템은 지식 습득 등 일부 활동을 대신 수행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법을 기획하고 있다.

 

그 밖에 ‘태양의 전장’에는 새로운 전략 요소를 투입, 전장의 재미를 강화하고 보상 및 명예 훈장 상점 판매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전 세계 유저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된 칼페온 연회는 대표 게임 행사 블리즈컨을 방불케 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행사가 이뤄진 점이 특징인데, 먼저 행사 구성은 국내에서 진행한 쇼케이스 중 최고라 불러도 될 정도로 짜임새 있는 발표와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또 PC 버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온라인은 각각 채널로 분리해 유저들이 원하는 세션을 볼 수 있게 구성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후 ‘붉은사막’ 등 펄어비스의 차기작들이 대거 나오면 ‘펄어비콘’으로 진행해도 될 정도로 훌륭한 구성이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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