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구 극장판-GT 캐릭터 확실히 나옵니다

기대했던 만큼 완성도 훌륭
2024년 09월 19일 23시 00분 02초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PS5 신작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출시를 앞두고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두 번째 사전 체험회를 진행했다.

 

지난 5월 진행된 사전 체험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데모판이었던 이전 체험회와 달리 본편을 즐길 수 있던 점이 특징이다. 단, 본 체험회에서 즐길 수 있는 부분은 튜토리얼과 대전, 커스텀 배틀, 에피소드 배틀 모드만이다.

 

기본적인 진행 방식은 이전 체험회 기사를 참고하기 바라고, 이번 리뷰는 앞서 언급한 모드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지난 기사 보기 : 드래곤볼 끝판왕 게임 드디어 부활,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게임의 메뉴 선택화면은 이전 ‘드래곤볼Z 스파킹’ 시리즈처럼 Z전사나 관련 인물들이 만담을 하듯이 떠들며 각 메뉴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단, 이전 드래곤볼Z 스파킹 시리즈 메뉴의 캐릭터는 2D 그래픽이었나 본작은 3D 캐릭터로 이뤄져 한층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튜토리얼은 크게 언급할 요소는 없어서 생략하고, 대전 모드를 보면 모두 언락된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앞서 진행한 체험회에서는 ‘드래곤볼Z’와 ‘드래곤볼 슈퍼’ 캐릭터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체험회 버전은 ‘드래곤볼Z 구 극장판’, ‘드래곤볼GT’ 캐릭터가 대거 등장한다. 

 


 

덧붙여 구 극장판 캐릭터들은 보스정도만 나오고 서브 캐릭터는 거의 없다. 드래곤볼GT는 ‘슈퍼17호’와 ‘트랭크스(GT)’는 보이지 않고 ‘슈퍼사이야인4 손오공’과 ‘슈퍼사이야인4 베지터’, ‘슈퍼사이야인 오지터’, ‘일성장군’, ‘초일성장군’, ‘팡’ 정도만 등장한다. 그리고 기대도 안 했던 무인편 ‘손오공’이 등장하는 부분이 눈길을 끌었는데, 무인편 손오공 그래픽은 원작과 다른 느낌으로 제작돼 색다른 느낌을 준다. 그밖에 본 기사에서 구체적인 언급은 불가능하지만 해외에서 공개됐던 ‘드래곤볼 다이마’ 캐릭터가 등장한다.

 


 


 


 

대전 모드의 기본적인 구성은 전작들과 비슷하고 커스텀 배틀을 살펴보면, 이 모드는 플레이어가 정한 설정대로 드래곤볼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모드이다. 이 모드를 플레이하기 전까지 단순 프리 배틀 모드라 생각했으나, 해당 에피소드 타이틀명과 원작 타이틀 배경까지 설정 가능해 실제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 강하고 세부 설정 역시 원작 만화처럼 각양각색으로 조정 가능해 유튜브 업로드용으로 제격이다. 또 플레이어가 만든 커스텀 배틀은 온라인으로 공유 가능하다.

 


 


 

에피소드 배틀은 원작 스토리나 IF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모드로, 손오공, 베지터, 손오반, 피콜로, 미래 트랭크스, 프리저, 오공 블랙, 지렌 시점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체험회에서는 손오공과 프리저, 오공 블랙만 플레이 가능했고, 이 모드의 기본 구성은 보드 게임 형태의 분기점을 하나하나 이어 나가며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또 주요 에피소드는 풀3D 데모로 나오고 간단하게 넘겨야 할 부분은 캐릭터가 정지된 상태로 간단하게 대화를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전반적으로 우려했던 캐릭터 구성은 이번 체험판을 통해 충분히 해소됐고, 게임성은 기대했던 대로 드래곤볼 특유의 액션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충분히 만족했다. 또 신규 유저들을 위해 간편 조작 모드도 추가돼 아무 생각 없이 눌러도 드래곤볼 특유의 액션을 체험 가능하니, 드래곤볼 팬이라면 이 게임을 필히 즐겨보자.

 

한편,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는 10월 11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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