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삼국지 난세풍운’, 전작 이상의 콘텐츠 및 구성으로 쿠니오 팬 더 늘린다

아크시스템웍스 사토 켄지 디렉터
2024년 09월 28일 00시 58분 40초

아크시스템웍스는 도쿄게임쇼2024(TGS 2024) 기간 중 ‘열혈삼국지 난세풍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열혈삼국지 난세풍운은 열혈 시리즈와 삼국지가 콜라보한 두 번째 타이틀이고, 이번 작은 적벽대전 직후부터 오장원 전투까지 그린다.

 

아울러 본 인터뷰는 아크시스템웍스 사토 켄지 디렉터가 담당했다.

 


열혈 캐릭터 포즈를 하고 있는 사토 켄지 디렉터

 

- 열혈 시리즈 IP(지식재산권)로 삼국지를 만든 이유는?

 

쿠니오군 시리즈는 옛날 IP라 요즘에는 인지도가 과거보다 낮다. 쿠니오군 후속작 준비하던 중 인기 IP와 콜라보를 통해 지명도를 회복하고 싶었다.

 

또한, 쿠니오군 시리즈는 아시아에서 지명도가 높아 아시아에서 유명한 것과 결합하고 싶었고, 또 열혈시대극이 판매량이 가장 높아 시대극 연장선으로 열혈삼국지를 만들게 됐다.

 

- 열혈경파 쿠니오군 IP로 삼국지 게임을 만든 이유는?

 

쿠니오군은 옛날부터 있던 아이피라 요즘에는 인지도가 낮다. 그래서 쿠니오군 IP 외의 콜라보를 진행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했다.

 

또한, 쿠니오군은 아시아에 지명도가 높은데, 아시아에서 인지도 높은 삼국지와 결합해 신작을 보여주고 싶었다. 참고로 원작은 시대극이 판매량이 가장 좋은데 열혈삼국지는 그 연장선이라 생각하면 된다.

 

- 2년 만에 신작인데, 전작을 즐겨봐야 하나?

 

전작을 하지 않아도 플레이하는데는 문제 없고, 전작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본 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삼국지 스토리를 재밌게 각색했는데, 주요 포인트는?

 

삼국지라는 큰 IP를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삼국지를 기반으로 쿠니오식 개그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 타 삼국지 게임과 차이는?

 

타 삼국지 게임은 이미 알고 있던 게임이거나 주요 전장 사건을 기반으로 했으나, 우리는 삼국지 초심자도 즐긴다는 컨셉으로 코믹컬한 전개가 강점이다. 또 후속작 난세풍운은 진입장벽을 더 낮추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 원작에서 관우는 관도 대전이 커리어가 가장 높다. 게임은 어떻게 구현했나?

 

쿠니오가 관우인데, 스토리에서 사망하면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관우는 해당 이슈에서 살리면서도 원작을 따라가는 전개로 게임을 구성했다.

 

- 전작과 차이는?

 

전작에서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고, 적토마 라이딩을 통해 장거리를 쾌적하게 이동하도록 구성했다.

 

- 적토마를 바이크로 만든 이유는?

 

전작은 열혈난무가 긴급 탈출이었는데 이번에는 적토마를 타 긴급 탈출이 가능하고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추가해 성장하는 재미도 추가했다.

 

- 최근 열혈우마처럼 신규 IP와 협업이 주목받았다. ‘우마무스메’ 외에도 타 IP와 협업 계획이 있나?

 

열혈우마는 극비 프로젝트라 사내에서도 일부만 알고 있었다. 해당 콜라보는 론칭 후 좋은 반응을 끌었고, 앞으로도 콜라보를 원하는 곳이 있으면 많은 연락 부탁드린다.

 

- 전작은 열혈 시리즈 35주년 기념으로 나왔는데, 이번 작은 그걸 넘어 신규 유저를 끌어모으기 위해 준비하는 점은 있나?

 

현재 2D 방식은 인기를 더 올리기 힘들 수 있으나, 앞으로 신규 유저가 좋아할 만한 3D 기반의 비주얼로 신작을 만들어볼까 한다.

 

- 끝으로 한마디.

 

삼국지의 유명한 이야기가 쿠니오와 만나면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고, 삼국지를 모르는 분들도 공부할 수 있으니 많은 플레이 부탁드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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