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모바일,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플레이’
2025년 06월 19일 23시 06분 24초

올 해 최고의 모바일 게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비전 프리뷰’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의 가입자를 가진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의 인기만큼이나 현재 많은 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비전 프리뷰는 이러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게이머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로, 6월 18일 온라인을 통해 ‘비전 프리뷰: 라이브’가 열렸고, 19일과 20일에는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을 위한 ‘비전 프리뷰: 플레이’가 진행된다. 

 

‘비전 프리뷰: 플레이’ 행사에서는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희망자 중 추첨을 통해 선별된 유저들이 직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이번 플레이 행사에는 PC 54대, 모바일 136대 등 압도적인 규모의 시연존이 제공됐으며, 이와 함께 다양한 참가 경품과 체험 행사로 작품을 기다리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 일단 규모부터 다르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비전 프리뷰: 플레이’는 그 규모부터 파격적이다 PC와 모바일 등 총 190석의 시연존이 제공되는 역대급 규모일 뿐 아니라 자신이 꾸밀 수 있는 에코백 및 티셔츠, 그리고 웰컴 굿즈 및 체험존까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나 별도의 입장료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별된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임에도 상당히 ‘혜자스러운’ 구성이 준비됐다. 

 

실제 시연존에 앞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에서는 에코백과 티셔츠에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다양한 이미지를 프린트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비전 프리뷰에 참가한 이들이라면 무상으로 참여가 가능한 행사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굿즈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현장에서 직접 프린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알마냐의 공간’에서는 AI로 진행되는 알마냐와의 대화를 통해 색다른 체험을할 수 있었다. 체험 후에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만들어지는 포토 카드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한 켠에는 로스트 아크 모바일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현재 준비된 다양한 굿즈들도 전시되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나 이러한 굿즈들은 이번 비전 프리뷰에 참가하는 이들이 대부분 ‘웰컴 키트’ 및 체험 행사로 획득할 수 있어 그 만족감이 더더욱 높았다. 

 


 



- 이제 본편을 하러 가 볼까

 

체험존에서 이것 저것 구경을 했다면 이제 이곳에 온 진정한 목적인,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 볼 차례다. 시연존으로 가는 입구에 들어서자 전면에 대형 LCD 화면이 시연존에 입장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내부 공간도 상당히 넓었다. 특히나 200여 석의 시연석이 ‘지스타’처럼 빽빽하게 늘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여유를 두고 배치되어 답답함이 적었고, 앞쪽에는 휴게 공간까지 마련됐다. 시연존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모습이기도 했다. 

 


 


 

시연존에서는 ‘군단장 레이드: 발탄’ 및 1인 콘첸크, 그리고 4인 던전 콘텐츠 및 4대 4 경쟁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마이룸’을 통해 커스터마이징 등의 특별한 컨텐츠 체험도 가능했다. 

 

먼저 PC버전에서의 구동은 상당히 부드러웠다. 오히려 모바일이 아닌 PC 게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언리얼 엔진5’로 제작이 이루어져 비주얼 자체도 더 좋은 부분이 있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원작과 경쟁하는 상황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기도 했다. 

 


 


 

이는 폰 버전의 플레이도 마찬가지였다. 뛰어난 비주얼과 부드러운 움직임 등 그래픽적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는 느낌이다. 

 

물론 실제로 제대로 된 버전을 플레이 해 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일단 이번 시연 버전을 플레이 하는 것 만으로도 원작의 느낌을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면서도 모바일 만의 차별성을 체감 가능했다.

 


 


 

반면 게임 스타일은 조금 달랐다. 원작이 PC판에 맞추어진, 보다 성장과 플레이에 중점을 둔 느낌이라면 모바일은 자동 사냥 및 자동 진행 기능이 제공되다 보니 확실히 ‘모바일 게임’이라는 느낌이 드는 모습이다. 

 

특히나 원작이 다소 난이도 있는 조작을 요구하는 부분이 많은 반면 이번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전반적으로 보다 라이트한 느낌으로 어레인지 된 듯한 인상이 강하게 들기도 했다. 

 


 

특징적인 부분이라면 각 체험존마다 각각 체험 완료 시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스탬프를 모아 ‘키링’이나 다양한 경품을 보상을 받을 수 있었는데 여타의 행사들이 ‘리플렛’을 활용한 스탬프 모으기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이번 ‘비전 프리뷰’에서는 QR코드로 폰에서 스탬프 화면에 접속하면 준비된 스탬프로 직접 스마트폰에 스탬프를 찍는 ‘IT강국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 제대로 체험도 하고 굿즈까지…

 

이번 ‘비전 프리뷰: 플레이’ 행사는 사실 만족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행사였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다양한 플레이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굿즈들까지 한가득 손에 넣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혜자스러운 행사였기 때문이다.   

 

물론 신청자 중에서도 추첨을 통해 참여가 가능한 탓에 누구나 참여할 수 없었던, 그리고 오지 못해 아쉬운 분들도 많았던 행사이기는 했지만 적어도 ‘비전 프리뷰: 플레이’에 참여한 유저들이라면 모두들 만족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찌 보면 이들 통해 국내 게임 업체들의 ‘유저들을 대하는 방식’ 변화가 느껴지기도 한다. 최근 단순히 ‘알리는 것’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행사가 많아지고 있다. 확실히 과거와는 다른 부분이자, 긍정적인 행보라는 생각이다. 

 

단순히 컨텐츠를 제공하는 입장이라기 보다는 같이 상생하는, 그리고 모두가 윈윈하는 형태로 게임 시장이 변화하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이번 ‘비전 프리뷰: 플레이’의 만족감은 상당히 높았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