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기는 요리파티, 닌텐도 스위치판 ‘오버쿡! 올유캔잇’

하나의 패키지로 두 가지 즐거움
2021년 03월 25일 16시 34분 14초

지난해 PS5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끈 ‘오버쿡! 올유캔잇(이하 올유캔잇)’이 닌텐도 스위치로도 선보였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가 한글화로 선보인 닌텐도 스위치 신작 올유캔잇은 기존에 타 플랫폼으로 출시했던 ‘오버쿡! 1’과 ‘오버쿡! 2’의 합본 패키지이며, 동시에 추가 콘텐츠 역시 총망라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올유캔잇은 오버쿡 1, 2가 포함된 타이틀이지만, 각각 약간의 기능과 스테이지가 다른 것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게임이기에 통합적으로 설명하겠다.

 


 


 

게임을 살펴보면, 2000년대 피처폰으로 자주 볼 수 있었던 요리 타이쿤 게임과 흡사하다. 오더가 들어오면 거기에 맞춰 재료를 찾아 손질하고, 요리를 완성시켜 전달하면 돈을 받는 방식이다. 만들 수 있는 음식은 샐러드와 스프, 햄버거, 케이크, 파스타 등 현존하는 인기 음식은 대부분 만들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제한 시간 안에 동선을 어떻게 잘 편성하는지에 따라 많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덧붙여 주방은 머리를 엄청 굴려야 하는 퍼즐들이 대거 마련됐기 때문에 그래픽이 단순하다고 우습게 보다 가는 큰코다칠 것이다. 또 한국식으로 맛깔나게 번역된 점도 이 게임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

 

아울러 본 게임은 ‘실제를 기반으로 한 가상 게임’이기에 사람 외에도 괴물에게도 요리를 대접하거나 쓰러뜨릴 수 있는 요소도 마련됐으며, 오프라인 및 온라인 멀티 모드 시 남이 만들어 놓은 요리를 던져버리는 등의 훼방 플레이도 가능하다.

 


 


 

오버쿡의 스토리 모드는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여타 플랫포머 게임들처럼 보드판 스테이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진행이 가능하다. 또 중간중간 캐릭터들이 전개하는 이야기들이 나와 지루함을 덜어준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판의 강점은 조이콘 한쌍으로 손쉽게 2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조이콘 두쌍이나 온라인 시 최대 4인까지), 휴대용과 거치형 자유롭게 변환해가며 플레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올유캔잇은 게임플레이 자체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으니 온 가족이 즐길만한 게임을 찾는 이들에게 이 게임을 권해본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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