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아틀리에2’, 전작을 즐긴 유저들은 걱정 안해도 될 완성도

미디어 사전 체험
2021년 10월 02일 23시 30분 49초

시리즈 탑클래스 인기를 끈 작품 중 하나인 ‘소피의 아틀리에’ 정통 후속작이 선보인다.

 

디지털터치는 2022년 2월 24일 한글화로 ‘소피의 아틀리에2 ~신비한 꿈의 연금술사~(이하 소피의 아틀리에2)’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틀리에’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한 ‘신비’ 시리즈 1탄인 소피의 아틀리에를 잇는 후속작이고, 본편부터 3탄 피리스의 아틀리에 이전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신비 시리즈 1, 2탄을 미리 즐겨보면 좋을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디지털터치는 TGS 2021에 맞춰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체험회를 진행했다. 참고로 본 체험회에 사용된 빌드는 PS4 일본어 빌드이며, 실제 게임은 PS4와 닌텐도 스위치, 스팀으로 출시할 것이다.

 


 


 

미리 즐겨본 소피의 아틀리에2는 이전 신비 시리즈보다 그래픽이 대폭 향상된 느낌은 받지 못했으나, PS3나 PS비타처럼 이전 세대 콘솔은 포기하고, 현세대기 중심으로 이뤄져 캐릭터 모델링이나 배경 오브젝트, 이펙트 등이 상향돼 만들어진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특히 캐릭터 컷인 연출 등이 큼지막해져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메뉴나 필드, 전투 등의 UI가 ‘라이자의 아틀리에’ 시리즈처럼 직관적으로 변한 느낌이 든다. 전투 역시 강화돼 6인 파티(전열 3명, 후열 3명)를 통해 원호 공격이나 방어 같은 연계기, 합체기도 사용 가능하며, 전투 돌입도 탐색 화면에서 곧바로 진입하는 ‘심리스 배틀’로 구성돼 잦은 전투에 대한 피로감이 줄었다.

 


 


 

이외로도 패널 조합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요소도 건재하고, 이 패널 조합은 초보와 숙련자 모두 즐길 수 있게 밸런스가 짜여 있기 때문에 장르 특유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 본 리뷰에서 구체적인 언급이 불가하지만, 전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들도 다수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시키니 이 부분도 주목해도 좋을 것 같다.

 

본 미디어 체험은 이미 만들어진 환경에서 즐겨서 디테일한 매력은 느낄 수 없었으나, 전작을 해봤거나 아틀리에 시리즈를 꾸준히 즐겨왔던 팬들에게는 부족함 없는 완성도라 기대되니 내년 출시를 기대해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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