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 2, '액션슬래시'로 업그레이드

패스 오브 엑자일 2 미디어 간담회
2024년 11월 29일 14시 09분 49초

2013년 출시 이후 최근에도 동시 접속자 수 23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굳건한 팬덤을 보유한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12월 7일 출시된다.

 

이에 앞선 29일, 오늘 카카오게임즈는 성수동 보테가마지오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의 차별화 된 재미와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개발사인 그라인딩 기어게임즈의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가 참석해 '패스 오브 엑자일 2'을 시연하며 초반부 전개와 보스 전투, 엔드 콘텐츠를 직접 공개했다.

 

조나단 로저스 총괄 디렉터는 "일주일 후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얼리 억세스가 시작된다"며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왜 특별한 게임인지 직접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좌측부터)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사업본부장, 그라인딩 게임즈 조나단 로저스 총괄 디렉터,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PC와 함께 콘솔(PS5, Xbox Series X)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유배자(이용자)에 의해 ‘키타바’가 처치된 후 20년의 세월이 흐른 ‘레이클라스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서서히 재건되어 가는 문명에서 세상을 파괴하는 ‘타락의 씨앗’으로 인해 주변이 부패로 물들고, 다시 악을 몰아내기 위해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유배자의 서사가 이어진다.

 

얼리 액세스 기준으로 몽크, 워리어, 레인저, 머서너리, 위치, 소서리스 등 6가지 클래스가 제공되며, 직업별 2가지의 전직 클래스를 플레이 할 수 있다. 각 클래스 마다 특화 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이중 특화 기능을 도입하여 요구 능력치가 충족될 경우 전투 상황에 맞춰 전혀 다른 두 가지 전투 방식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또 직업과 무관하게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조합의 스킬 연계로 무궁무진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핵앤슬래시에서 진일보한 액션슬래시'라는 타이틀처럼 액션성을 보다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키보드 키 이동 옵션을 추가해 전투의 제약을 해소했으며, 구르기(회피) 기능을 추가해 보다 빠른 반응과 판단력이 중요해졌다.

 

그러면서도 시스템 피로도는 덜어냈다. 전작과 달리 별도로 구현된 스킬 메뉴에서 획득한 '스킬 젬'을 사용해 원하는 스킬을 등록,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여기에 '보조 젬'을 활용해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이용자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방대했던 전작의 패시브 스킬 트리를 보다 간결하게 개편했으며,  게임 내 재화인 골드의 사용처를 확대해 스킬 재분배나 아이템 거래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새로운 시즌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거치며 출시 1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을 갱신하며 글로벌 IP로 인정받은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이라며 "카카오게임즈와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협력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만족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PC방 무료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게임 영상 가이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한글 빌드 가이드 등을 제작해 게임 접근성과 대중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 얼리 액세스 하루 전인 12월 6일에는 전야제 이벤트를 진행하며,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볼거리가 가득한 스트리머 오픈런 이벤트 및 모든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런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은 "2013년 오픈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최근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23만명을 기록하고 패스 오브 엑자일2 발표 당시 트위치 시청자가 50만명에 이를 정도였다"며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속도감 있는 전투의 쾌감을 확대해 진화를 이끌어냈으며 편의성도 잘 녹여내 큰 사업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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