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11월 게임 앱 시장 분석 리포트 공개

2020년 12월 18일 14시 00분 01초

국내 최대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게임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2019년 11월 27일부터 2020년 12월 8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신작 ‘세븐나이츠2’를 출시한 넷마블이 11월 퍼블리셔별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 2위에 올라선 것으로 분석됐다. 넷마블의 11월 게임 앱 매출 점유율은 10.6%로 지난 10월(4.5%) 대비 6.1%p 상승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중심으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11월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9.3%를 점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넥슨은 7.9%를 기록해 업계 3위에 머물렀다.

 

매출 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넷마블의 원동력은 신작 ‘세븐나이츠2’로, 11월 중순 출시에도 불구하고, 롤플레잉 게임 앱 사용자수 1위, 월 사용자수(MAU) 881,965명의 성과를 기록했다.

 

11월 18일 출시된 넷마블 ‘세븐나이츠2’는 11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5일 동안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내 지각변동을 만들어냈고, 줄곧 1위를 유지하던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11월 24일 ‘기사도 업데이트’를 실시한 ‘리니지M’은 11월 27일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재탈환했다.

 

출시 이후 2주간 성적은 넷마블 ‘세븐나이츠2’과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시 당일 사용자수는 ‘세븐나이츠2’ 47만 1,642명, ‘리니지2M’ 54만 4,386명을 기록했으며, 14일차에는 ‘세븐나이츠2’ '28만 4,330명', ‘리니지2M’ '26만 1,314명으로 ‘세븐나이츠2’의 사용자 감소세가 상대적으로 더뎠다.

 

한편, 주요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앱 사용자 구성을 분석한 결과, 전통 강자 ‘리니지2M’은 타 게임 앱 대비 30대(36.8%)와 40대(27.3%)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바람의나라: 연’과 ‘가디언테일즈’, ‘원신’의 경우 20대 사용자 비율이 높았다.

 

1. 넷마블, ‘세븐나이츠2’ 등에 업고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 2위 탈환

 

11월, 신작 출시한 넷마블 지난 10월 대비 6.1%p 상승한 10.6% 점유율 기록

 

- 11월 넷마블이 지난 5월 이후 다시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 2위를 탈환했다.

- 11월, 신작 ‘세븐나이츠2’를 출시한 넷마블은 지난 10월 대비 6.1% p 상승한 10.6%의 게임 매출 점유율을 확보하며 지난 6월부터 줄곧 2위를 지키던 넥슨을 밀어내고 업계 2위에 올랐다.

- 한편, 업계 1위 엔씨소프트의 11월 국내 게임 매출 점유율은 19.3%로 나타났으며, 넥슨은 점유율 7.9%로 업계 3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 현황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합산 11월 매출 추정치)

 

11월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

 

1위 엔씨소프트 (19.3%)

2위 넷마블 (10.6%)

3위 넥슨 (7.9%)

4위 4399 KOREA (3.1%)

5위 WEBZEN INC (2.8%)

6위 카카오게임즈 (2.1%)

7위 MIHOYO (1.8%)

8위 LILITH GAMES (1.4%)

9위 YOUZU (1.4%)

기타 (49.6%)

 

2. 모바일 게임 시장 지각변동 나선 넷마블 ‘세븐나이츠2’ 출시 나흘 만에 매출 1위 올라

 

- 11월 18일 출시된 넷마블 ‘세븐나이츠2’는 나흘 만인 11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5일 동안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 11월 24일 ‘기사도 업데이트’를 진행한 엔씨소프트 ‘리니지M’은, 27일부터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 TOP5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합산 매출 추정치)

 

3. 사용자 88만명 ‘세븐나이츠2’, 11월 롤플레잉 게임 앱 사용자수(MAU) 1위

‘가디언테일즈’, ‘메이플스토리M’, ‘원신’, ‘리니지M’ 순으로 2위부터 5위 차지

 

- 넷마블 ‘세븐나이츠2’는 11월 중순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11월 사용자수 88만 1,965명을 기록, 타 롤플레잉 게임 앱들과 큰 격차를 벌리며 업계 1위에 올랐다.

- 2위부터 5위까지는 ‘가디언테일즈’(37만 2,119명), ‘메이플스토리M’(35만 4,520명), ‘원신’(34만 1,706명), ‘리니지M’(31만5,910명) 순서로 확인됐다.

 


모바일 RPG 사용자수 TOP10 (안드로이드 OS & iOS, 11월 MAU 기준)

 

4. 넷마블 신작 ‘세븐나이츠2’ 출시 후 2주간 ‘리니지2M’와 유사한 흥행세 보여

출시일 사용자수 ‘리니지2M’ 우세, 감소세는 ‘세븐나이츠2’가 비교적 더뎌

 

- ‘세븐나이츠2’의 흥행세는 ‘리니지2M’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안드로이드 OS 기준, ‘세븐나이츠2’의 출시 당일 사용자수(DAU)는 47만 1,642명으로 출시일에 54만 4,386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던 ‘리니지2M’보다 다소 적었다.

- 반면, 출시 14일차 사용자수는 ‘세븐나이츠2’(28만 4,330명)가 ‘리니지2M’(26만 1,314명)보다 많아, 사용자수 감소세가 비교적 더딘 것으로 확인됐다.

- 또한 사전예약 기간부터 출시 14일차까지의 누적 신규 설치 기기 수에서는 ‘세븐나이츠2’가 119만 2,123명으로 넥슨 ‘바람의나라: 연’(119만 721명), ‘리니지2M’(105만 5,366명) 대비 높았다.

 


주요 모바일 RPG 출시 후 성적 비교 (안드로이드 OS 기준)

 

출시 후 2주간 일사용자수(DAU) 비교

 

- 출시일

‘세븐나이츠2’ (471,642명)

‘리니지2M’ (544,386명)

 

- 7일차

‘세븐나이츠2’ (333,178명)

‘리니지2M’ (298,895명)

 

- 14일차

‘세븐나이츠2’ (284,330명)

‘리니지2M’ (261,314명)

 

출시 후 누적 신규설치기기수 비교 (*사전예약 기간부터 출시 14일차까지 누적 신규설치기기 기준)

 

‘세븐나이츠2’ (1,192,123명)

‘바람의나라: 연’ (1,190,721명)

‘리니지2M’ (1,055,366명)

‘원신’ (701,895명)

‘가디언테일즈’ (432,533명)

 

5. ‘리니지2M’ 타 롤플레잉 게임 앱 대비 ‘3040대’ 비율 압도적으로 높아

‘바람의나라: 연’, ‘가디언테일즈’, ‘원신’ 플레이하는 주 사용층은 ‘20대’

 

- 롤플레잉 게임 앱의 주사용층은 20대 남성으로, 각 모바일 게임별 20대 비율은 ‘바람의나라: 연’(55.6%), ‘가디언테일즈’(53.2%), ‘원신’(49.4%), ‘세븐나이츠2’(40.9%) ‘리니지2M’(21.7%) 등으로 나타났다.

- 반면, ‘리니지2M’의 경우 경쟁 앱 대비 3040세대 비율이 높았는데 전체 사용자의 36.8%가 30대로 분석됐으며, 40대 비율도 27.3%를 차지했다.

 


주요 모바일RPG 사용자 구성 현황 (안드로이드OS & iOS, 11월 MAU 기준)

 

6. ‘세븐나이츠2’의 전체 사용자의 12%, ‘원신’ 이탈자

‘리니지2M’ 이탈해 ‘세븐나이츠2’로 유입된 사용자는 0.5% 불과

 

- '11월 '원신'을 이탈하여 ‘세븐나이츠2’로 유입된 사용자는 총 10만 6,276명으로, '세븐나이츠2' 전체 사용자의 12% 비중을 차지했다.

- 한편, ‘리니지2M’에서 이탈해 ‘세븐나이츠2’로 유입된 사용자는 0.5%에 불과했다.

 


경쟁 앱 이탈, ‘세븐나이츠2’ 유입 현황 (안드로이드 OS & iOS, 11월 MAU 기준)

 

7. 위메이드 신작 ‘미르4’ 사용자, 넷마블 ‘세븐나이츠2’ 30% 수준에 그쳐

‘세븐나이츠2’ 12월 첫째 주 사용자수 ‘60만’, 1인 평균 사용시간 ‘27시간’

 

- ‘세븐나이츠2’는 11월 넷째 주와 12월 첫째 주에 각각 75만 7,609명, 60만 4,806명의 사용자수를 기록하며 하반기 주요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신작 중 많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위메이드의 신작 ‘미르4’는 12월 첫째 주 사용자수가 17만7,560명으로, ‘세븐나이츠2’ 대비 30% 규모에 불과했다.

 


주요 신작 RPG 사용자 현황 및 1인 평균 사용시간 현황 (안드로이드 OS & iOS, WAU기준)

 

주 사용자수(WAU) 현황

 

‘세븐나이츠2’

11월 넷째 주 (757,609명) / 12월 첫째 주 (604,806명)

 

‘가디언테일즈’

11월 넷째 주 (216,964명) / 12월 첫째 주 (212,572명)

 

‘미르4’

11월 넷째 주 (226,791명) / 12월 첫째 주 (177,560명)

 

‘원신’

11월 넷째 주 (150,026명) / 12월 첫째 주 (159,572명)

 

1인 평균 사용시간 현황

 

‘세븐나이츠2’

11월 넷째 주 (24.0시간) / 12월 첫째 주 (26.9시간)

 

‘미르4’

11월 넷째 주 (11.0시간) / 12월 첫째 주 (17.4시간)

 

‘가디언테일즈’

11월 넷째 주 (7.1시간) / 12월 첫째 주 (7.3시간)

 

‘원신’

11월 넷째 주 (4.8시간) / 12월 첫째 주 (4.8시간)​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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