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역대 최대 규모 마블 세트 ‘스파이더맨 데일리 뷰글’ 출시

2021년 05월 28일 14시 13분 46초

레고그룹(LEGO Group)이 레고 마블 시리즈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레고 마블 스파이더맨 데일리 뷰글(LEGO Marvel Spiderman Daily Bugle, 76178)’ 세트를 내달 1일 출시한다.

 

“스파이더맨의 사진을 가져와!”라는 유명한 대사가 탄생한 ‘데일리 뷰글’ 신문사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피터 파커(Peter Parker)의 직장이자 다양한 사건이 펼쳐지는 장소다. 이번 세트는 총 3,772개 부품으로 ‘데일리 뷰글’ 신문사를 높이 82cm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로 재현했다.

 

레고로 재탄생한 ‘데일리 뷰글’ 건물은 4층짜리 모듈러 건물로 디자인돼 각 층을 자유롭게 탈착하며 내부를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건물 꼭대기의 간판부터 내부 계단, 건물 앞뒤 도로, 비상 통로 등 곳곳에 디테일이 살아 있어 건물 안팎에서 영화 속 장면을 실감나게 재현할 수 있다.

 


 

샌드맨의 습격으로 파괴된 건물 입구를 지나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1층과 2층에는 사실적인 가구와 소품으로 가득한 뉴스룸이 등장한다. 이어 3층에는 피터 파커의 사무실이, 맨 위층에는 베티 브랜트와 J. 조나 제임슨 편집장의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3층에서는 스파이더맨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피터 파커의 사무실 창문을 부수고 침입하려는 그린 고블린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세트에는 마블 유니버스 속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 25명의 미니피겨가 총출동한다. 주인공 피터 파커와 스파이더맨, 메이 숙모와 J. 조나 제임슨 등 주변 인물들은 물론 베놈, 닥터 옥토퍼스, 미스테리오, 샌드맨, 그린 고블린 등 유명 빌런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확장된 세계관 속 캐릭터인 마일스 모랄레스, 스파이더 그웬과 블레이드, 데어데블, 퍼니셔 등 새로운 캐릭터도 포함돼 나만의 유니버스를 만드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마크 존 스태퍼드(Mark John Stafford)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어린 시절 처음 스파이더맨을 접한 순간부터 데일리 뷰글 신문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파이더맨의 모험을 레고 세트로 만들고 싶었다”며 “그린 고블린의 침입과 같이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멈춘 듯한 실감나는 연출에 심혈을 기울인 세트로 팬들도 이 세트를 통해 꿈꿔왔던 스파이더맨의 모험을 펼쳐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고 마블 스파이더맨 데일리 뷰글’ 세트는 내달 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가격은 419,900원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