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만화대상, 독자투표 시작

2021년 07월 14일 14시 10분 45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주관하는 ‘2021 부천만화대상’의 온라인 독자투표가 7월 15일(목)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작품뿐만 아니라 평론에까지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한 만화상으로 올 한해 최고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만화의 선정과 시상을 통해 우리 만화 시장을 활성화하며 한국 만화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만화콘텐츠 독자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한국만화가협회 등 9개 만화계 협단체 및 진흥원의 추천을 통해 구성된 50명의 전문가평가단이 작품 모집과 전수조사 등을 거쳐 3,469개의 후보 작품을 선정하고 다시 이들 작품 중 최종적으로 4개 부문 5개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우수만화상은 <나빌레라, Hun, 지민 作>,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作>, 신인만화상에는 <민간인 통제 구역, OSIK 作>, 해외 작품상은 <나의 임신중지 이야기, 오드 메르미오 作> 학술상에는 <한국만화 속 죽음에 관한 서사 표현 연구, 김종옥 作>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은 학술상 분야를 제외한 우수만화상 등 3개 분야 4개 작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독자 투표 50%와 5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평가단의 투표 50%를 합산하여 선정되며, 대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2021년 9월 4일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는 1인 1작품만 가능하며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 페이지(new.bicof.com)에서 진행된다. 후보작품 또한 해당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만화대상은 대상, 우수만화상, 신인만화상, 해외작품상, 학술상 총 5개 부문에서 각 1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부상으로 대상 1,000만원, 우수만화상 및 신인만화상, 해외작품상, 학술상은 각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작은 전시로 기획되어 부천국제만화축제 특별 전시로 관람객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용철 문화진흥실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대상 후보작들의 작품성과 인기가 높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것이라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투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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