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초·중등 교원 대상 비대면 특수분야 직무연수 성료

2021년 08월 23일 13시 17분 38초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 이하 ‘게임위’)는 지난 13일(금)부터 20일(금)까지 6일간 초·중등 교원 31명(1기:19명, 2기:12명)을 대상으로 ‘2021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이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전면 전환하여 운영됐으며, 부산지역을 비롯한 서울, 경기, 대전, 전남, 경북, 경남 등 다양한 지역의 초·중등 교원 31명(초등 24명, 중등 7명)이 참여하여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직무연수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의 게임물 연령등급 준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율은 92.03%로 높게 나타났으며, 만족도 역시 평균 4.73점(94.54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직무연수는 게임물 연령등급 준수 등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이용 지도와 관련한 일선 학교 교사들의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교육과정은 총 15차시로 구성되었으며, 일선학교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과 학생 생활지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세부 교육내용은 ▲게임과 게임산업의 이해 ▲게임 제도의 이해를 통한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지도 ▲청소년 게임이용의 실제적 이해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교육 수업 활용법 ▲게임 플랫폼별 자녀보호기능 활용법 ▲청소년 게임이용 시간관리의 이해 ▲게임물 등급분류 보드게임 수업 활용법 등이다.  

 

 게임위는 2020년 처음으로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으로부터 ‘교원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교원 대상 직무연수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 설문결과를 반영하여 학급별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초·중등 교원을 구분하여 총 2회(1기: 8.13.~18./2기: 8.18.~20.) 6일간의 연수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했으며, 부산지역에 한정되었던 연수 참여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혔다.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사는 “그간 게임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버릴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며, 게임물 등급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등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매우 유용한 교육이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게임 이용 지도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었고,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과 함께 학생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 학생들의 올바른 게임이용 지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열정에 힘입어 우리 위원회 역시 교원들의 게임이용 지도 역량강화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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