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테일즈: 검과 소녀의 이야기, CBT 통해 최초 공개

2021년 08월 30일 13시 02분 56초

인디 게임 개발사 ‘모에플소프트(대표 조민혁)’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미소녀 카드 게임 ‘카나테일즈: 검과 소녀의 이야기’의 첫 번째 행보로 사전 신청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했으며, 유저들의 호응 아래 성공리에 종료했다고 오늘 밝혔다.

 

모에플소프트의 처녀작이자 올해 정식 출시가 예고된 카나테일즈: 검과 소녀의 이야기는 과거 판타지 마스터즈, 슈미드디바 등 TCG 명가로 자리하며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던 ‘㈜제오닉스’의 인기 게임 ‘소드걸스’의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카드 게임이다.

 

소드걸스는 지난 2011년에 처음 공개되어 2017년 서비스가 종료될 때까지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던 온라인 카드 게임으로, 당시만 하더라도 미소녀 캐릭터들의 모에(Moe: 등장 인물에 대한 강한 애정)한 문화 자체가 전무했던 시장을 선도한 1세대 서브컬처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모에플소프트는 지난 2020년 1분기에 제오닉스 측과 정식 계약을 통해 소드걸스의 리소스를 구매한 바 있으며, 이후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8월 25일, 카나테일즈: 검과 소녀의 이야기라는 타이틀명을 확정하고 유저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8월 25일부터 시작된 CBT는 사전 신청을 통해 테스터로 선발된 300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CBT 기간 모에플소프트 측은 그동안 개발해온 여러 콘텐츠들을 선보였으며, 정식 공개에 앞서 유저들의 피드백 수집, 아울러 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이르기까지 ‘게임성 다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CBT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첫날 접속 지연과 서버 관련 이슈로 불안정한 모습도 엿보였지만, 소드걸스를 추억하는 유저들의 전폭적인 관심 아래 300명의 테스터 대다수가 게임에 참여해 많은 피드백과 의견을 전달하며 카나테일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개발사 측은 소드걸스의 모에 요소와 전체적인 게임 시스템을 2021년 모바일 트랜드에 맞게 녹여내는 데 노력했다고 밝히며, CBT를 앞두고 개선된 편의성과 소드걸스에서 계승된 요소들이 테스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UI(유저 인터페이스) 가림 현상과 서버 불안정 등이 불편사항으로 지적되었으며, 이는 CBT 종료 후 최우선으로 수정을 진행해 불편사항을 없앨 것을 약속했다.

 

모에플소프트 조민혁 대표이사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간 노출된 여러 문제 사항들이 있었지만 따듯한 응원과 격려를 남겨준 테스터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달받은 피드백과 건의 사항들을 개선해 멋진 게임으로 공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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