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PC방 점유율 4% 돌파...FPS 3위

2022년 08월 18일 14시 59분 22초

PC방 점유율 4%를 돌파하며 오버워치를 추월한 발로란트의 다음 타깃은 누구일까.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가 한국 정식 서비스 후 처음으로 PC방 점유율 4%를 돌파했다. 오늘(18일) PC방 게임 통계 업체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4.0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버워치(4.07%), 메이플 스토리(3.48%), 스타크래프트(2.38%) 등 오랜 시간 PC방 순위권을 지킨 타이틀을 제치고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로란트는 지난 13일 공개된 게임트릭스 PC방 순위에서도 3.6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버워치를 제치고 6위에 오른 바 있다.

 

발로란트의 상승세는 2021년 하반기 시작됐다. 발로란트의 PC방 점유율은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한 올해 7월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인기 순위 역시 지난 6월 이후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발로란트의 올해 상반기 월간 PC방 점유율(1.85%)은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 7월 기준, 발로란트의 월평균 이용자 및 게임 이용 시간 역시 각각 전년 대비 94%, 92%가량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상승세는 발로란트 특유의 게임성과 연결돼있다. 발로란트의 핵심 재미로 꼽히는 샷 한 번에 교전이 끝나는 긴장감과 요원들의 다양한 스킬이 만들어내는 변수는 플레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요원, 맵, 스킨 등 지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콘텐츠와 릴보이, 미란이 등 한국 힙합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한국 요원 ‘제트’ 뮤직비디오 ‘Can’t Slow Me Down’ 등 다양한 마케팅 포인트 또한 발로란트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클린한 게임 환경 역시 발로란트 상승세 요인으로 꼽힌다.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이전부터 FPS 장르 최대 난제인 ‘핵 방지’를 위한 다각적 대책을 꼼꼼히 세웠고, 그 과정에서 독자 개발한 ‘뱅가드’는 큰 역할을 해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특별 여름 이벤트 ‘PC방 썸머 VAL캉스’를 진행한다. 8월 12일(금)부터 9월 14일(수)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PC방 썸머 VAL캉스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형 이벤트로, 발로란트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더욱 화끈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돕고자 기획됐다. 플레이어들은 ▲GET꿀 스탬프 투어 ▲여름 VAL조각 이벤트 등 온라인 이벤트와 더불어 매주 토·일 서울 내 주요 PC방에서 진행되는 ‘PC방 VAL캉스 파티’를 통해 ▲스파이크 해체 ▲샷VAL 챌린지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즐기고 마우스, 헤드셋, PC방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도 있다. PC방 썸머 VAL캉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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