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협회, 문화예술진흥법 개정 '환영'

2022년 08월 26일 15시 33분 32초

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가 문화예술진흥법 일부 개정안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협회는 "현 시대 게임은 영상, 미술, 음악, 서사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종합예술로 자리매김했고, 해외에서는 21세기 문화예술 패러다임을 주도할 새로운 장르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실제 미국, 일본, 프랑스 등 게임 선진국은 이미 게임을 예술로 인정, 혹은 공식화하며 발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국내에서는 그동안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지원·육성보다는 규제 대상에 더 가까웠고, 특히 문화예술의 영역에 포함되지 않아 영화, 음악, 만화 등 다른 장르와 동등한 대우도 받지 못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게임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편입된 것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하며, 올바른 게임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지난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문화예술의 정의로 문학·미술·음악 등 장르를 열거하는 방식 외에 문화예술의 핵심적인 속성을 일반적인 표현으로 규정하면서 문화예술의 범위에 게임과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의 장르를 추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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