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펄어비스, 도깨비보단 '붉은사막' 개발에 더 집중… 연내 영상 공개 힘들어

2022년 11월 09일 08시 30분 58초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9일 2022년 3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 3분기 매출 973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 당기순이익 213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9%, 17.6% 증가, 20.5% 하락했다.

 

신작 '붉은사막'은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기 위해 개발에 집중이고, 공개 일정은 미정이지만 확정되면 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 CCP게임즈는 Web3/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다.

 

전분기 대비 인력이 준 이유에 대해서 회사 측은 "소폭 감소한 것은 사실이며 상반기 중 인턴십이 종료된 인력 감소가 원인이다"고 말했다.

 

붉은사막 영상 공개 대해서는 "붉은사막 영상 공개는 많은 기대에도 불구 늦어져서 죄송하다. 현재 붉은사막은 글로벌 콘솔 유저 눈높이를 만족시키려고 개발에 집중이다. 지난 여름부터 시작한 B2B 마케팅을 3분기에도 이어가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다. 붉은사막은 콘솔로 처음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에 유명한 파트너와 협업이 중요하다"며 "현재 공개할 수 있는 수준에 달했다고 생각하고 연말에 있는 글로벌 이벤트에서 짧게나마 영상을 공개하려고 고려도 했다. 하지만 여러 판단으로 결정한 바 연내 공개 힘들다"고 답했다.

 

붉은사막 출시 연기로 인한 기대감 하락에 대해 펄어비스는 "내부 자신감과 달리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더 기인해서이고, 머지 않아 영상을 공개할 것이고 내년 하반기 개발 완료를 예상한다. 다만 출시일은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도깨비' 개발 진척 상황과 관련해서는 "도깨비는 붉은사막처럼 내부 로드맵에 맞춰 차근차근 개발 중이다. 다만 올해는 내부 개발진이 붉은사막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도깨비는 차후 준비가 더 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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