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크리스마스 선물 설문 결과 발표

2022년 11월 18일 10시 40분 46초

레고그룹(LEGO Group)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레고그룹의 의뢰로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다이나타(Dynata)가 한국, 일본,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8개 지역 만 3세~12세 어린이 1,13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디지털 게임보다 “내 손으로 상상력 펼칠 수 있는 장난감이 좋아요”

 

조사 결과 어린이들은 놀이 방법이 무궁무진한 ‘개방형 장난감’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장남감(89%)’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난감(87%)’을 원한다고 답했다. 우주 탐험 놀이와 같이 ‘나만의 가상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 장난감(84%)’에 대한 선호도도 높았다. 실제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장난감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어린이들은 디지털 게임보다 손으로 갖고 놀 수 있는 물리적인 장난감을 선호하고 있었다. 약 절반만이 ‘디지털 게임(53%)’을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물리적인 장난감’을 선호한다고 답한 어린이는 10명 중 7명 이상이었다.

 


 

남녀 불문 선호도 높은 장난감은 ‘레고’

 

어린이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이번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레고’를 꼽았다. ‘레고’는 남아 70%, 여아 60%가 선택해 여러 장난감 유형 중 성별에 따른 선호도 차이가 가장 낮았다. 반면 ‘액션 피규어’는 남아(50%)가 여아(14%)보다 3배 이상, ‘인형’은 여아(56%)가 남아(8%)보다 7배가량 높아 선호도에 큰 차이를 보였다.

 

장난감은 관심사에 맞게… 선물은 “어린이도 함께 골라요”

 

이외에도 어린이 약 10명 중 8명은 ‘현재 관심사와 관련된 장난감을 받고 싶다(77%)’고 답해 관심 주제도 선물 선호도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이 꼽은 인기 주제로는 ‘게임’, ‘공주’, ‘자동차’가 상위에 올랐으며 ‘슈퍼히어로’, ‘동물’, ‘공룡’, ‘인형의 집’이 뒤를 이었다.

 

선물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는 절반에 가까운 어린이 10명 중 4명 이상이 ‘선물을 직접 고르고 싶다(41%)’고 답하며 선택에 의견이 반영되기를 희망했다.


어린이들이 ‘5점 만점에 5점’ 준 레고 세트 공개

 

레고그룹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설문 조사에서 어린이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레고 인기 시리즈 제품 5종을 공개했다. 평가 기준은 각 제품별로 어린이들이 직접 5점 만점으로 별점을 매겨 만점을 가장 많이 받은 제품을 선정했다.

 

먼저 ‘레고 시티 더블 루프 스턴트 경기장(60339)’과 ‘레고 닌자고 니야의 사무라이 X 로봇(71775)’은 각각 63%의 어린이에게 만점을 받았다. 흥미진진한 스턴트 바이크 묘기와 로봇 액션을 펼칠 수 있어 활동적인 놀이를 선호하는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이어 ‘레고 프렌즈 우정 트리하우스(41703)’와 ‘레고 디즈니 멀티 프린세스-모험의 궁전(43205)’이 각각 61%와 60%로 만점을 받았다. 미끄럼틀과 그네가 딸린 아름드리 나무집과 다섯 공주의 방으로 꾸며진 궁전을 무대로 실감나는 역할놀이와 모험이 가능하다.

 

영유아를 위한 ‘레고 듀플로 세계동물탐험 아시아(10974)’는 52%로 영유아용 제품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엄마와 아기 코끼리, 팬더, 호랑이, 원숭이, 새, 레드 팬더 등 아시아의 야생 동물들과 서식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제품으로 내달 1일 출시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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