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빈게임즈, 코리아보드게임즈와 '식스틴' 유통계약 체결 : 게임샷

보드게임 개발 전문기업 매직빈게임즈는 국내 최대 보드게임 유통기업 코리아보드게임즈와 '식스틴' 국내유통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매직빈게임즈와 코리아보드게임의 첫 번째 계약으로, 앞으로 양사가 만들어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식스틴'은 2016년에 출시한 매직빈게임즈의 대표 게임으로, 그동안 국내 게임관련 박람회에 참가하여 '식스틴' 공식 게임대회를 여는 등 대중들과 잠재고객이 '식스틴'을 선호하고 신뢰를 지속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식스틴'은 88개의 타일과 가림막으로 구성되었으며, 핵심 메커니즘은 타일조합이다. 다섯 색깔의 타일이 각각 1부터 16까지 있고, 자신의 차례에 타일 한 개 또는 연속되는 숫자 타일 여러 개를 놓을 수 있다. 게임목표는 모든 타일을 먼저 없애거나 남은 타일의 숫자합을 적게 만드는 것이다. 이 게임의 전략은 타일 선택지이며, 16END, 16RESTART, SCISSORS, TRASH CAN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재미포인트가 달라진다.

매직빈게임즈는 지난 2022 독일 에센 슈필에 참가하여 해외시장에 처음 선보인 '식스틴'의 게임성, 타일재질, 박스 그래픽에서 큰 호응을 얻어, 박람회 기간내내 해외 보드게임 회사와 참가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유럽의 몇몇 회사로부터 '식스틴'의 유통채널에 대한 퍼블리싱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핀란드 L사와 독일, 벨기에, 네델란드,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5개국 보드게임 유통채널에 대한 협약을 진행중이므로, 곧 수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은정 매직빈게임즈 이사겸 서정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겸임교수는 “국내 최대 기업인 코리아보드게임즈와 파트너쉽을 맺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국내 최대 보드게임회사인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식스틴'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매직빈게임즈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직빈게임즈는 앞으로도 좋은 보드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할 것이며, 코리아보드게임즈와 두 번째, 세 번째 계약체결을 만들어서 파트너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식스틴'은 27일 코리아보드게임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출시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보드게임 또는 매직빈게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